▲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9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사법파괴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9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사법파괴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경인신문=김중택 기자]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입법 활동을 규탄하기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안 의원은 29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제3차 사법파괴·법원장악 규탄 대국민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서명운동은 더불어민주당의 '법 왜곡죄' 신설 추진과 대통령 재판중지법 강행 시도 등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위헌적 입법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국민의힘 분당갑 당원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우측)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9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사법파괴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박종각 성남시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측)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9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사법파괴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박종각 성남시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외치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 의원은 현장에서 "헌법과 정의를 외면한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며 "사법부를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시도는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 안철수가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떳떳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를 정치 도구화하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한미림 전 경기도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한미림 전 경기도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이서영 경기도의원, 박종각·김보석 성남시의회 의원, 한미림 전 경기도의원, 지난 4월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이승진 후보, 안철수 의원실 홍의빈 사무국장, 김지혜 조직국장 등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분당갑 당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사법정의 수호 캠페인'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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