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서부소방서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소방학교 도시탐색훈련장에서 중부권역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싱크홀로 인한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형 재난 대응능력과 구조대 간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에는 용인서부소방서를 비롯해 수원·수원남부·용인·안성·이천·의왕소방서 구조대원 50명이 참여해 ▲붕괴 우려 지역 안정화 ▲승강기 내부 추락 인명 구조 ▲자동차 매몰자 구조 ▲로프 활용 옥상 고립자 구조 ▲드론 활용 인명검색 등 입체적 구조기법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싱크홀과 같은 복합재난은 초기 대응의 정확성과 구조대 간 협력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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