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신용환 기자]지난 10월 25일, 시흥시 체육회가 주관하고 배곧1동 체육회(회장 지국진)가 주최한 제37회 시흥 시민의 날 기념 "배곧1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배곧생명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배곧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원만히 마무리되었으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준비와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세밀히 계획되었으며, 체육회 임원 및 이사들이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봉사와 책임을 다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변덕스러운 10월 날씨 속에서도 맑고 따뜻한 햇살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어우러진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명랑운동회와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공연 무대에는 ▲품 태권도 시범단 ▲배곧 점프스타 시범단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 ▲세종파워댄스 에이스블랙홀 댄스팀 ▲시흥의 가수 추가은 ▲H-FIT 댄스로빅팀 ▲가수 재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주민이 함께 웃고 뛰며 응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응원으로 가득한 현장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선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배곧1동 각 유관단체 및 후원사에게 감사의 뜻도 전해졌다.

후원에는 ▲배곧1동 노인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웰손병원 ▲토모루베이커리(배곧점) ▲GTR파크골프 시흥센터 ▲국가대표줄넘기클럽 점프스타 배곧점 ▲디어마망 디저트카페 ▲배곧세일쇼핑 ▲하이실용음악학원 ▲세종라라무용학원 ▲창신동 매운족발 배곧점 ▲배곧1동 체육회 정선영 부회장 ▲주민자치회 이대균 부회장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하 직원 등이 함께했다.

지국진 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각 단체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배곧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곧1동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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