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임현택 기자]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른 키워드가 있다.
바로 ‘K-POP 데몬 헌터스’,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는 ‘자기 극복의 정신’이다.

이 트렌드를 단순한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교육의 가치로 승화시킨 무술 도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동탄목동JTA특공무술(관장 박병호) 이다.

동탄목동JTA특공무술은 지난 2025년 10월 합동승급심사를 단순한 기술 평가의 장이 아닌, ‘자신을 이겨내는 무대’로 기획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병호 관장은 “요즘 아이들은 경쟁보다 자기 내면의 싸움을 더 힘들어한다”며 “그 싸움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승급심사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과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사 항목 또한 새롭다.

자신감 심사, 리더십 심사, 성취감 심사, 인내심 심사 등 다른 도장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롭고 알찬 교육들로 구성됐다.

무대의 조명이 켜지는 순간, 아이들은 기술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선택한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눈물이 흘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모습에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박 관장은 “진짜 데몬 헌터는 남을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이라며 “부모님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아이 마음속 데몬을 물리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탄목동JTA특공무술은 ‘땀으로 배우고, 예의로 성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인성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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