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중택 기자]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최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 ‘보수청년 지방자치 길을 묻다’를 열고 청년 정치 활성화와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청년 정치인들의 고민을 나누고 정치 양극화 속에서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성남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청년 정치인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는 김보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용한 의원(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보석 성남시의회 의원 ▲유형진 경기도의회 의원 ▲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서민석 전 동성남청년회의소 회장 ▲천정길 수정구 국민의힘 당협위원회 청년위원장 ▲홍승민 전 성남시청소년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김은혜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길이며, 그 길 위에 선 청년 정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일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청년 정치인의 성장을 돕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한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방자치는 시민과 지방의원, 국회의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청년 정치가 지방자치의 근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육성 시스템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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