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의원(국민의힘/죽전1·3동, 상현2동, 보정동)이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는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지현 의원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충실한 견제와 대안 제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시 수의계약 전수조사를 실시해 업체별 계약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함으로써, ‘용인시 수의계약현황 공개시스템’을 구축해내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시정 전반의 계약 정보를 구체화하여 시민 신뢰를 높이는 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보정고등학교 앞 신호체계 및 시립어린이집 진입도로 개선과 지역구 내 바닥신호등·점멸신호등 설치 그리고 공원 및 정류장 정비 등을 통해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생활 민원을 해소하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입법활동에서도 「청소년의회 구성·운영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마약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를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데이터센터 공사 관련 민원 현장에 직접 나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지현 의원은 “의정활동의 진정한 가치는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는 수상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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