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중택 기자]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이성규 기획실장이 제18차 성남시민건강박람회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성규 실장은 현재 분당제생병원 기획실장 겸 진단검사의학과 주임과장으로 근무하며, 진단검사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인증 평가에서 평균 9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000년부터 매년 ‘우수 검사실 신임 인증’을 연속으로 획득하고 있다.

이 실장은 또한 과거 QI(의료질관리)실장을 역임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 체계 강화를 주도했다. 현재는 병원 기획실장으로서 병원 운영 효율화, 진단 정확도 제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측은 “이성규 실장이 보여준 헌신과 전문성은 병원 내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시 건강증진 유공자 표창은 성남시가 매년 개최하는 성남시민건강박람회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의료·복지·공공보건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큰 인물들에게 수여된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