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가 전문성을 더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에 나섰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인대학교와의 연계로 대학생 서포터즈 ‘우리동네 용반장’ 4기 발대식을 지난 9월 30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우리동네 용반장’은 용인예술과학대와 용인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연합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현미 부총장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한숙희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태 센터장 △용인대학교 혁신사업추진단 서지영 부단장 △용인시 치과의사회 김용욱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는 올해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보건의료분과로 나누어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도교수 및 학과 정보, 학생 참여를 명확히 했다.

노인분과는 건강재활과 정채원 학과장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8자 스트랩 활용 운동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 및 보급한다.

장애인분과는 사회복지과 이경진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용인시 무장애길을 직접 체험하고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장애길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보건의료분과는 치위생과 이수정 학과장의 지도와 용인시치과의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협력 시너지로 삼아, 학생들이 취약계층 치과 검진 및 구강질환 예방 교육을 직접 운영하여 지역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현미 부총장은 이날 “서포터즈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어르신께는 따뜻한 위로가, 장애인에게는 든든한 동행이, 보건의료 현장에는 희망과 활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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