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중택 기자]성남시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 지회(회장 곽양섭)는 지난 19일 오전 성남시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추석을 맞아 회원들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석 명절 나눔 행사는 재래김, 라면, 니트, 마스크, 모자 등 성남시 관내 어려운 지체장애인 50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지체장애인협회 곽양섭 회장, 성남시 조승철 정책 보좌관, 성남시 장애인과 직원 지체장애인 사무국 직원 회원 100 여명이 참석했다.

곽양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여름은 무더운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가 반복되는 극한 기후 현상으로 유난히 긴 여름을 보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이 무더운 올여름을 잘 견뎌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회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성남시 지회는 늘 회원 곁에서 함께하며 더 나은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며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19일 성남시 지체장애인 연합회 강당에서는 수정구, 중원구 회원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나머지 분당갑·을 지역 회원들께는 외부 나눔으로 전달했으며, 성남시 장애인협회 사무국직원(사무국장 전도윤)은 오전 일찍 출근하여 전달할 물품을 정리하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무더운 올여름 어떻게 잘 지내셨는지 건강 안부를 묻고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성남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교류와 나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