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부부 두 쌍, 사랑의 무료 전통혼례식 올려
14일 오전, 근래에는 보기 힘든 전통혼례식이 안성휴게소(하행) 한 복판에서 열렸다.

이들 부부가 이색적인 결혼식을 치르게 된 것은, 지난해 이어 안성(하)휴게소가 안성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부부 두 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마련해주었기 때문이다.

최창석 안성(하)휴게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돕고 휴게소 이용객들에게도 우리 전통혼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무료 혼례와 같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박우열 기자
bww1232002@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