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단체전 성장 발판 마련
[ 경인신문= 신용환 기자]
㈜LAWN(대표 정소이)와 론테니스존이 주최·주관한 제2회 LAWN League(론리그)가 지난 8월 30일 김포 글래드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론리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운영 방식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단체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테니스 동호인 클럽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은 서테쥐 클럽 ▲준우승은 테라스 클럽이 차지했다.
차별화된 운영, 참가자 만족도 높여
이번 론리그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참가자 중심’의 운영을 도입했다.
모든 참가자 최소 3경기 이상 출전 보장
고급 스포츠용품, 점심 식사, 무알콜 수제맥주·와인 제공
전문 사진·영상 기록 지원
이와 같은 운영은 참가자들로부터 “승부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대회”라는 호평을 얻으며, 단체전 대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후원·파트너십 구축
이번 대회의 메인 후원은 테니스팟(㈜뉴딘콘텐츠)이 맡았으며, ▲아머핏 ▲어메이징브루잉 ▲삼대인홍삼볼 ▲의성흑마늘영농조합 ▲비트로조테니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멤버십 파트너로 참여해 풍성한 대회를 만들어냈다.
㈜LAWN 정소이 대표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2회 대회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멤버십 후원사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론리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테니스 동호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소이 대표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테니스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지역 확장을 이어가겠다”며, “2026년부터는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진정한 전국 단위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리그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론리그는 오는 10월 제3회 대회를 준비 중이며, 연말에는 전국 지역별 우승 클럽이 모이는 왕중왕전 개최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단체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