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안성시궁도협회(회장 손종대)는 안성시체육회(회장 백낙인) 주관으로 오는 8월 24일부터 금광면 내우리 소재 국궁장 ‘금광정’(사두 김영기)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세 이상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사진이 제공되며, 국궁 장비는 강사가 지원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인 전통 활쏘기 ‘국궁’은 조선시대 양인 이상이 의무적으로 수련했던 종목으로, 마을 단위 편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국궁은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킨 최종병기로도 불렸으며, 집중력과 체력·정신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전통 무예다.
안성시 궁도협회 관계자는 “145m 거리의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짜릿함을 느끼며, 무더위를 날리고 우리 전통의 기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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