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 민관협업으로 에어컨 지원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최근 처인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후원금(용인36.5℃ SOS지원사업)을 활용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하였다.

수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1인 가구다. 노후된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관할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처인무한돌봄네트워트팀과 협업하여 긴급하게 현장 확인을 진행하였으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한 대표적 사례로,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건강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선덕 관장은 “폭염처럼 긴급한 위기 상황에 민관이 함께 신속히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용인 36.5℃ SOS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민간자원 연계사업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계·주거·의료·생필품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용인시 무한돌봄사업이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