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구인 현장의 목소리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비전 구체화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FC(가칭)은 7월 8일(월) 10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지역 축구 대표자 20여 명을 초청해 ‘지역 축구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현직 용인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각 구별 전·현직 축구협회장, 용인시축구센터 전 상임이사·현 대표이사, 구단 운영진 등이 참석해, 그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구단의 원활한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수렴한 제안들은 ‘시민에게 행복과 자부심을 전하는 지역공동체 구단’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축구인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단 창단 과정이 더욱 투명해졌고, 앞으로 우리 모두가 구단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FC(가칭)은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연맹의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 등 2026년 K리그2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용인FC(가칭)은 지역 축구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발전 로드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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