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최철호 기자]영문중학교(교장 김영신)는 지난 5월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경기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도와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대규모 청소년 진로 및 문화 체험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용인시 관내 중학교 2학년 약 7,500명이 오전·오후로 나뉘어 참여하였으며, 영문중학교는 총 20대의 버스 지원을 받아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학생 모두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주최 측의 배려가 더해진 결과였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진로·문화 체험 부스, 스포츠 대회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약 110개의 부스에서 문화, 진로, 대학 및 특성화고 체험, 스포츠 활동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영신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교통편의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주최 기관들 덕분에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었고, 학생들과 학부모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학교들을 위해 교통편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소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