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 진정한 원팀 확인
국민의힘 모두가 본 받아야...

(좌측)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역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후보와 두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있다
(좌측)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후보와 두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있다

[경인신문=김중택 기자]국민의힘 안철수(성남시 분당갑)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국민의삶이 무너지고 명품 의료서비스와 든든했던 국민연금 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보다 더 큰 위기는 단연코 이재명 이라며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 전과가 많은 사람으로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거짓과 범죄가 권력으로 무마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우측부터)안철수 의원, 김문수 후보, 나경원 의원이 서울역 광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우측부터)안철수 의원, 김문수 후보, 나경원 의원이 서울역 광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그런 상대후보에 맞서 우리 김문수 후보는 오늘도 외롭게 싸우고 있다. 더 이상 지켜만 봐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후보, 한덕수 전 후보를 비롯한 당내 모든 인사들께 호소드린다"며 "어제 토론에서 탁월한 논리와 비전을 보여주신 이준석 후보께도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는 지금 결단해야 한다. 서로 가치관이 다르던 히어로들도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힘을 모으듯 이재명 이라는 전례없는 위기 앞에서 모든 중도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철수 의원이 지역구(성남시 분당갑)를 다니면서 고개숙여 김 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안철수 의원이 지역구(성남시 분당갑)를 다니면서 고개숙여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또, "우리는 이길 수 있다. 반드시 법치주의 국민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해 주길 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지지 연설을 이어갔고,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우산 한번 펴지 않고 김 후보의 연설을 듣기위해 광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문수 후보가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김문수 후보가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김문수 후보는 연단에 올라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이렇게 많은 지지자들께서 서울역 광장을 가득 매워주시고 부족한 김문수를 응원해주시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원유세를 도우기위해 나온 국민의힘의원들과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면서 "우리를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안철수·김미경 부부가 코로나19팬데믹 당시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진료 봉사를 했다. 사진은 두사람이  땀에 흠뻑 젖은 의료복을 입고 잠시 밖으로 나오는 모습
안철수·김미경 부부가 코로나19팬데믹 당시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진료 봉사를 했다. 사진은 두사람이 땀에 흠뻑 젖은 의료복을 입고 잠시 밖으로 나오는 모습

끝으로, 유세장에 나온 시민들은 "안철수 의원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진심이 느켜진다"면서 "우리가 처음 생각하던 안철수와 다르게 다시한번 보게되었다"면서 "코로나19때 죽음을 무릎 쓰고 부부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땀에 흠뻑 젖은 의료복을입고 의료봉사를 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보여주기식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성을 보여주는 안철수"라며 "국민의힘의원 모두가 본 받아야할 모범"이라고 칭찬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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