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파키덜트뮤지엄을 통해 지역 소득증대 여건 확충

[경인신문=최철호 기자]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봉)은 3월부터 폐교된 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를 명파리마을(리장 김남명)·배봉리마을(리장 김조국)과 협의하여 소득증대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명파분교는 인구감소로 인해 폐교되었지만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폐교를 MZ세대와 가족관광객을 유치하고, 학생들의 창의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키덜트뮤지엄을 유치했다. 

키덜트뮤지엄은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덜트뮤지엄(관장 김도일)은 “키덜트뮤지엄이 특색있는 볼거리와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파키덜트뮤지엄은 오는 7월초에 개장할 예정이며, 레트로 콘텐츠 전시로 폐교의 차별화된 활용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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