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대회 우승상금 안성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

▲ 상수사업소 족구대회 우승상금 안성시민장학회 장학금 기탁ⓒ경인신문
상수사업소 안기천 소장과 직원들은 안성시가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한 부서별 족구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상금 50만원 전액을 지난 8월 10일 안성시 인재육성을 위한 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부서 간 화합을 위해 안성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중 부서별 족구대회는 지난 6월 4일 첫 게임을 시작으로 7월 26일 본청 우승팀인 상수사업소와 읍면동 우승팀인 공도읍사무소의 왕중왕전에서 상수사업소를 족구왕으로 등극시키며 막을 내렸다.

상수사업소 직원들은 안성시민장학회를 직접 방문하여 적은 금액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장학금을 기탁 받은 안성시민장학회 유길상 이사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기부정신이 시민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고, 안성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민 장학회는 지난해 3월에 설립되어 금년 5월말 현재 363명의 회원이 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380명의 청소년들에게 2억6천3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안성시민 1인1계좌(5천원)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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