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고 가까워진 공연문화 관람의 기회

오는 8월 10일부터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에서 시민들을위해 한발 더 다가서는 즉 “찾아가는 남사당놀이”를 추진하고 있다.

▲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경인신문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은 2002년 시립으로 창단되어 영화 왕의남자와 아테네 올림픽, 독일 월드컵 문화사절단 등 남사당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앞장선 자랑스러운 문화상품이다.

남사당 놀이가 그동안 국내·외 많은 공연과 상설공연 등 왕성한 활동과 명성이 있던 반면 상대적으로 관내 공연은 쉽게 접할 수 없었기에, 시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남사당놀이로 한발 더 다가서는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안성시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10일 만정리 유적공원, 17일 안성시 내혜홀광장, 24일 비룡초등학교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보기만해도 짜릿하고 아찔한 줄타기와 연령, 성별 불문 누구나 참여해 흥에겨워 들썩들썩 춤추게하는 풍물놀이 등 종합공연을 펼친다.

매주 주말 남사당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이 문화상품을 이젠 집근처 학교 또는 시내공원 등 좀더 가까운 곳에서 요즈음 같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를 잠깐이나마 잊게 만드는 공연이 눈앞에서 펼쳐질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성 남사당놀이 공연이 안성시와 남사당놀이를 알리고 시립풍물단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며,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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