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파 박두진 시인에 대한 일화, 들을 수 있어...
안성시 보개도서관에서는 12일 오후 2시에 ‘시인 김성선(김유신)이 말하는 나의 스승 박두진’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인 김성선(김유신)은 그의 시적역량을 알아본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1975년 『현대시학』에 등단한 이래, ‘바람에 기대여’, ‘나는 안성 엘레지꽃’, ‘휘파람새의 아리아’등 다수의 시를 창작했으며, 현재 청류재 수목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내용은 박두진시인의 일화를 중심으로, 수석을 수집하다 간첩으로 몰렸던 일, 초등학교가 학력의 전부이지만, 영어와 한자에 능통하고 연세대학교 정교수까지 지냈던 박두진 시인의 천재성에 대해 재미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8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전화로(031-678-5330) 접수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apl.go.kr)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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