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전국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은 자원봉사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한 사례 발굴을 위해 2011~2012년 6월까지 활동 중인 모범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윤재건 씨는 80세의 고령으로 걷기도 불편하고 귀가 어두워 보청기를 끼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작년 3월부터 태산작은도서관과 만정초등학교에서 유아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책읽어주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에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윤재건 씨는 “앞으로 남은 생을 좀 더 밝게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 수 없을까?, 늙었으나 내가 할 수 있는 봉사는 무엇이 있을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 중에 책읽어주기 봉사를 통한 노후의 즐거움을 발견했다”며, “노후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직업을 가진 사람같이 이 동화책 읽어주기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중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희망자는 안성시립도서관(031-678-5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윤 기자
lsyoon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