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지부장에 전희대(성오스님) 지부장 취임

▲(사)한국사협 안성지부 창립 기념식.ⓒ경인신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전희대) 창립식 및 지부장 취임식이 13일 오후 4시 공도읍 소재 서안성웨딩홀에서 열렸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시지부는 지난 2월 오랜 진통 끝에 15명의 정회원이 주축이 되어 지부승인을 받기위한 발기인 모임을 결성하고, 수차례의 모임과 총회를 거쳐 지난 5월 24일 지부 설립 인준을 받았고 지난 달 13일에는 경기도 지회의 입회 승인을 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안성시 지부의 면모를 갖추고 창립식 및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평수 부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이사진들과 감사 경기도협의회 회장단 및 도내 각 지부장, 안성시지부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황은성 안성시장을 대신하여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을 대신해 정지석 사무국장이, 이석기 교육장과 강선환 공도읍장, 이상헌 예총회장, 김태원 노인회장 등,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 창립식과 함께 지부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는 전통예술단 사물놀이팀 ‘신명’의 농악놀이와 한가람예술단의 향당무 공연, 등, 창립을 기념하는 축하 무대가 준비 됐으며. 문화와 예술의 고장답게 많은 안성시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사)한국사협 안성지부 전희대 초대지부장.ⓒ경인신문
전희대 초대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공식적인 법인 단체인 한국사협 안성지부가 출범한 만큼 사진을 통한 지역 홍보에 한발 더 다가서겠으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 사진 강좌와 같은 문화생활의 기반을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진인 저변확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성 문화 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사협 이평수 부 이사장.ⓒ경인신문
이평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 이사장은 “한국 사협은 5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단체로서 전국 7천여 회원님들과 함께 협회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참된 사진작가가 대우받는 사협, 정도를 걷는 사진작가가 대우받는 사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안성은 사진의 역사가 깊은 고장으로 상당한 실력파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부창립이 늦어진 것 뿐, 오늘 출범하는 안성시 지부도 이제부터 회원 모두가 신명나게 소통하는 활기찬 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하는 전희대 초대지부장은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죽주산성 입구에 있는 성은사(일명 꽃절) 사찰의 주지스님으로서 한국사협 정회원이며 지난 2007년 연꽃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여는 등, 개인전과 중견작가 회원전 등을 열었으며, 그동안 한국사협 평택지부의 감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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