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육 방향과 강사 운영 방안 공유로 협력의 장 마련"
"안산시지역환경교육센터의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
[ 경인신문= 김현수 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은 2024년 12월 20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내·외국인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환경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과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한 내·외국인 대상 환경강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홍희관 재단 대표와의 간담회로 시작되며, 재단의 강사 운영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 대표는 “환경강사의 역할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재단의 강사 양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통합 교육은 1차 교육(10월 30일)을 시작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회차는 자연 체험 활동과 미세먼지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국인과 외국인 환경강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환경교육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연놀이를 통한 실습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교육 방법론을 익히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홍 대표는 “안산형 환경교육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안산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번 교육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환경강사들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강사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안산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재단이 안산시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의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은 재단 환경교육센터에서 총괄 운영되고 있으며, 안산시의 환경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