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Rock밴드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젊음의 상징인 rock 페스티벌이 안성 삼죽면에 소재한 동아방송예술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4일 저녁 동아방송예술대 야외 공연장에서는 경기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rock 밴드 18개 팀 이 참여해, 기량을 겨뤄 여름의 막바지에 뜨거운 열정을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팀들은 일반부 15개팀, 학생부 3팀 등 총18개 팀이 참여했으며 참가팀 중 일반부에 소속된 대부분의 팀은 순수 아마추어 팀으로서 평소 틈틈이 연습해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열린 rock 페스티벌 공연은 한국연예협회 안성시지부에서 주관 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 후원으로 마련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블루스카이’팀의 리더인 박찬홍(51세/요식업)은 “평소 연습만하다 이런 좋은 무대에 서게 되어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기쁘기도 했다. 앞으로 이런 좋은 자리를 많이 만들어 타 지역 음악인들과 잦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주최측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홍보 부족으로 관객의 수가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음악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 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rock 페스티벌 결과는 ‘전체대상’ 세종밴드(이천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일반부 ‘금상’에는 징검다리밴드(평택시) 대학부 금상에는 에이마이너(한경대)팀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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