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실내 체-육관 
                                  ▲자선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실내 체-육관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재용),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진석)는 18일 오전 11시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날 자선공연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겨울의 문턱에서 매년 개최되는 나눔과 위문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최승혁 의원, 황윤희 시의원, 칠장사 회주 지강 스님(연화마을 고문), 송근홍 안성시 노인회장, 한창섭 한길복지재단 이사장, 편종국 아시아 일보 국장, 배명효 경인종합일보 국장, 김동선 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지역어르신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도 허리편한병원에서는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준비했으며 간호사와 봉사단도 동참, 배식봉사와 무료 진료상담 등의 봉사활동 펼쳤으며, 연화마을 실버봉사단과 어린이집 연합회, 노인복지관 직원들도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부 자선공연에서는 개그맨 박세민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국공립 안성파밀리에 어린이집 영아 풀잎가득반 친구들의 장기 자랑에 이어 탤런트 전원주, 가수 편승엽, 민지, 이진옥, 트롯 신동 한수정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각읍면동 주민 대표들도 노래자랑에 출전해 신나는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3년간 지역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연화마을 이재용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화마을 고문 칠장사 회주 지강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빈 좌석 없이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재용 대표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자식들을 돌보는 어머님 아버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겨울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읍면동 노래자랑에서는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3명의 직원들이 출전, '한잔해' 라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쳐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연화마을은 천년고찰 칠장사의 후원으로 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 급식을 펼치고 있으며, 무료공양간 운영, 무료 건강검진 등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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