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결속력 다져

15일, 안성시 이ㆍ통장 협의회(회장 김주철)가 주최한 제5회 안성시 이ㆍ 통장 체육대회가 안성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안성시 이ㆍ통장 체육대회는 행정시책의 원활한 전파와 읍ㆍ 면ㆍ동 행정의 효율적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이ㆍ 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열렸다.

▲대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안성마춤 쌀 팀ⓒ경인신문
이날 대회장에는 대회에 참가한 안성시 이ㆍ 통장 472명과 각 읍면동의 부녀회 및 마을주민,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및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800여명이 모여 한바탕 찬치를 벌였다.

읍ㆍ면ㆍ동별 4개 팀(안성마춤 유기 팀, 보개, 고삼, 1,2,3동 115명), (안성마춤 쌀 팀, 공도, 양성, 원곡, 122명), (안성마춤 한우ㆍ인삼 팀, 일죽, 죽산, 삼죽 105명), (안성마춤 포도ㆍ배 팀, 금광, 서운, 미양, 대덕 13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3종목(축구, 줄다리기, 단체계주) 의 경기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의 박수로 맞이하고 있는 내빈들ⓒ경인신문
김주철 안성시 이ㆍ통장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각 지역에 있는 이ㆍ 통장들의 역할이 크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모두가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시에서도 가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어려움이 있더라도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정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의 최 일선에서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민선5기, 뉴 안성맞춤시대를 맞이해서 시민사회가 변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이 디딤돌과 주춧돌이 되어 주민들과의 교량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대표가 정당한 경기를 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경인신문
김학용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제2의 안성맞춤 전성기를 열어가면서 이ㆍ통장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일해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리의 고향을 물려주자”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안성시 이ㆍ통장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ㆍ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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