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복지시설에 약 3,000만 원 상당 돼지고기 나눔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지부장 박석식)는 23일 오후 관내 6곳의 시설에 돼지고기(3,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 나눔을 펼쳐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는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의 자존심인 한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등 지역사랑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는 이번 나눔뿐만 아니라 약 20여년 전부터 안성시는 물론 장애인시설이나 장애인특수학교, 보육원 등 지역의 다양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협회와 지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의 이번 나눔은 자조금을 활용한 나눔으로 돼지 출하 당시 마리당 천 원 남짓 한 기금을 모아 1년에 1~2회씩 정기적 나눔을 펼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수혜시설의 시설장 A씨는 “모든 분야가 어려운데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에서의 이 같은 나눔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면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석식 지부장은 “축산 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기탁 물품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사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대한한돈협회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사설은 한길 마을과 다비타의집, 신생보육원, 가온장애인재단, 민들레봉사단,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며,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박석식 지부장은 죽산 진영농장 대표며 죽주장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