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준 바르톨로메오 신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 지역 내 소외된 가정을 발굴해 명절맞이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뉴대진관광(주)에서 추석을 맞이해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으며, 복지관과 평택 북부권역 천주교 4개 본당(서정리, 송서, 송탄, 송현)이 함께 신체적·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7가정을 발굴 및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이번 후원 물품은 복지관과 뉴대진관광(주)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식료품을 파악하고 지원함으로써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명절맞이 후원 물품을 지원받은 당사자는“올해 긴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물가가 너무 비싸 딸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주지 못해 정말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는데,‘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처럼 추석을 앞두고 기적과 같이 너무나도 풍족한 식료품을 지원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뉴대진관광(주) 관계자는“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이며, 소외된 이웃들이 1년 365일 모든 나날이 추석과 같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일준 관장 신부는“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통해 평소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