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꾸러미 및 양말 등 900여 명에게 전달 ‘귀감’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연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이 제5회 떡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떡 나눔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동안성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 이어오고 있다.
12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동안성복지센터에서에서 가진 행사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연화마을 봉사자, 연화마을 실버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 봉사협의회(회장 이진석)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금광면, 일죽면, 삼죽면, 죽산면 어르신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날에도 아침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어르신들의 줄은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송편과 양말이 들어 있는 떡 꾸러미를 전달하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께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는 안부를 건넸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봉사회에 떡 꾸러미 115개, 삼죽면사무소, 금광면사무소, 죽산면사무소, 일죽면사무소에 각각 떡 꾸러미 25개, 일죽면민 100개, 이탈주민들에게 쌀 350kg과 선물 세트 35개, 떡 꾸러미 35개, 장애인체육회에도 떡 꾸러미 20개를 지원했다.
이어 어린이연합회에 떡 꾸러미 20개, 안성시노인복지회관에 95개, 공도 허리편한병원 봉사단에 25개, 안성 연화마을 푸드뱅크 봉사자 70여 명에게 떡 꾸러미 및 선물 세트 증정, 참 좋은 재가복지센터에 30개 등 900여 개의 떡 꾸러미와 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 삼천사(회주 성운 스님)와 죽산 아미타 불교 요양병원, 천년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 용진건설 임용각 대표 등이 쌀을 후원했으며, 일죽 화봉리 연등사 (주지 도심 스님)100만원과 (주)제일참, ㈜대선에서도 물품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후원자들에게도 떡 꾸러미 30여 개가 전달됐다.
이재용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일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올 추석은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