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근대화의 주역 알리고자

▲추모관개관식 포스터 ⓒ경인신문
다음 달 2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관이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 44번지 영평사(주지 정림스님) 경내에 개관된다.

이번에 개관되는 추모관은 연평사 주지인 정림 스님과 신도들이 50여 억 원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1만3천200㎡ 부지에 총건평 1천120㎡, 지상 3층 규모로 팔각정 형태를 갖추고 있다.

추모관 시설의 1·2층은 태평양전쟁 강제징용 피해자 위폐를 안치하는 장소로 꾸며졌으며 3층은 박 대통령과 육 여사를 추모하는 전용장소로서 박 대통령과 육 여사의 영정사진을 중앙에 안치하고 벽면전체에는 재임시절 사진 270여 점과 애장품등을 전시해 생전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정림 스님은 “두 분과 개인적인 인연도 있었으며 그분들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아져 추모 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분들의 자랑스러운 업적과 애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조국 근대화를 앞당긴 박 대통령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신 육 여사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정성을 다해 건립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보개면 영평사 경내에 있는 추모관 ⓒ경인신문
또한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연예인들을 초청해 벌이는 축하행사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생전에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돌보았던 육 여사의 마음이 담겨있는 뜻있는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고(故)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는 재임시절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고 우리 민족에게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오늘의 번영과 민족문화 창달을 구현한 구국의 지도자로 기억되고 있는 인물이다.

 

▲추모관 3층 내부 모습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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