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스쿨은 경기도교육청 주최, 안성교육청 주관으로 진행하며, 책과 공연,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행사로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양진중 힙합동아리 'breeze', 'splendor' 팀 공연 등을 시작으로 <연탄길>, <위로>의 저자, 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이철환 작가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승웅 교수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