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청취 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종합민원 요청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최근 공도읍 구문리 앞 삼거리 교차로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빠른 조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민원을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구문리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에 대한 것으로 현재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아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으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최호섭 의원은 지난 23일, 안성시청 교통정책과 양재춘 교통시설팀장과 안성경찰서 교통과 박영훈 팀장, 황인철 도로공사 감리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엄영자 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다음날인 24일, 안성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민원사항 발생에 따른 개선요청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교차로 넓이가 넓음에 따라 좌회전 시 명확한 진행경로 유도를 위한 유도차선 설치, 보행자 도로 횡단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 조명 등의 설치를 요구했다.
안성경찰서는 2025년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를 예정하고 있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감리단에게 개선사항 반영 요청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호섭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빠른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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