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이 24일 삼죽면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봉양했다. 이날 무료 급식은 나소향 실천 사찰인 천년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더위 속에 진행된 이날 봉사 현장에는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실버봉사단과 공도 라온요양원 봉사단, 연화마을 직원 등이 참석해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었으며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우동과 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했다.

삼죽면 이00 어르신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노인들 챙긴다고 애쓰고 있는 이재용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봉사자들께서도 무더운 여름 건강 잃지 않도록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칠장사 지강 스님은 “장마 끝이라 습한 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 된다.” 면서, “연화마을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함께 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라온 요양원 봉사자님들과 실버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조합을 위해 늘 힘이 되어 주시는 지강 스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매월 지역의 읍면동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어르신을 비롯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 무료 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