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시민 등 200여 명 참석 만찬 즐겨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복지사회를 꿈꾸며 지난 2014년 6월 창간된 안성복지신문이 지난 28일 오후 미양면 소재 라오 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 황세주 도의원 등 선출직 의원들과 안성복지신문을 성원해온 각 기업 및 사회단체장, 종교계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연예협회 안성시지회 소속 줄리 정 님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자랑스런 공무원들과 단체장, 개인, 학생 등 10명에게 자랑스런 공무원상, 사회봉사대상, 자랑스런 시민상,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안성복지신문의 운영위원장인 기철아트재단 남기철 이사장에게 감사장과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에게 30만원의 상품권을, 학생부 수상자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안성복지신문사의 사회적 책임을 전했다.
박우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동안 안성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아끼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연과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바르고 정직한 언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언론, 스마트 언론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안정열 의장은 축사에서 “할 말은 하는 언론이 진짜 언론이지만 실천하기란 참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박우열 대표의 강직함은 누구나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의 10년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의회에 입성한 지 10년인데 같은 길을 걷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안성복지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남기철 이사장은 “바르고 정직한 언론을 늘 응원하며 앞으로도 어두운 곳에는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언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언론,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2부 만찬행사에는 가수 민지 씨와 가수 강진주 씨, 가수 염기랑 씨가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치며 창간 1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에는 안성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은 물론 언론인들을 담당하는 소통협치 부서장과 담당자들조차 참석하지 않아 지역신문사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안성시와의 험난한 관계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