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지역 노동자를 위한 기초 노동법 강좌
    ▲평택·안성 지역 노동자를 위한 기초 노동법 강좌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기홍)는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 지역 노동자를 위한 기초 노동법 강좌를 진행한다.

기초 노동법 교육은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운영위원인 박정준 공인노무사가 맡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6월 12일 1강 ‘노동자들의 임금’ 편으로 ▶ 소정근로시간, 통상임금, 평균임금 ▶ 연장노동, 야간노동, 휴일노동 수당 계산 ▶ 연차유급휴가 등을 다루고, 6월 19일 2강에는 ‘노동안전과 건강’ 편으로 ▶ 산업안전보건법 ▶ 안전조치, 보호조치, 작업중지권 ▶ 산업재해보상보호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6월 26일 3강에는 ‘평등한 직장문화’ 편으로 ▶ 직장 내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등에 대해 폭넓게 살펴본다.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그동안 평택과 안성지역의 노동자 부당해고 및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노동 상담과 감정 노동자 무료 심리 상담,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 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 교실, 여성과 청년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편의점 실태조사 및 권익 보호 사업,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50인 이하 노동자가 일하는 제조업 및 건설 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사업, 노동자 시민 대상 무료 노동법률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취약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기홍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이번 기초 노동법 강좌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권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 노동자들에 대한 상담과 권리 구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택·안성비정규노동센터 기초노동법 강좌는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금속노조 만도 평택지회에서 후원한다.

무료 노동법 강좌 문의는 031-692-30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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