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한국인사행정학회(회장 김동원 인천대 교수)가 31일 인천대 도서관 이룸관에서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소신있는 공무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사행정’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사행정학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서울대학교 국가리더십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인천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예정된 12시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의 개회사와 인천대 박종태 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종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기술의 발전이 인사행정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이론과 실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인사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마치고 단체촬영,
                         ▲학술대회 마치고 단체촬영,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급격한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현재 우리가 놓인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올 하반기에 인천대에서 공직박람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인사행정학회 김동원 회장(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나비가 되기 전 애벌레처럼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무원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인사행정학회가 가교의 역할을 하여 공무원들의 미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 이후에는 10개의 세션에 이어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의 사회로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의 “악성민원 관련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민원 담당 공무원 간 갈등 해소 대응전략 구축”의 주제로 발제 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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