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이희찬 기자]동수원중학교(교장 이윤환)는 지난 3월 30일 학생 자치 활동의 내실을 다지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학생자치회 임원과 새로 선출된 전교 임원단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은 사전 모임을 통해 안전 교육을 받고 질서 유지를 다짐하는 등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새로 생긴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큰 기대를 안고 참여했다.
1부에서는 학생자치회 활동 운영 계획 소개와 대토론회를 진행하여 기본 생활 지도와 관련된 안건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수업 분위기 조성과 바른 언어 사용 등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의한 내용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체육활동(미션 릴레이, 짝 피구 등)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협동심을 기르고 소통의 중요성과 친밀감을 쌓는 기쁨을 느꼈으며, 가사실로 이동하여 선생님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다.
캠프의 마무리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의 다짐을 발표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잘 이끌어 갈 것을 함께 외쳤다.
김예의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리더로서 학교 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이준 학생자치부회장은 "캠프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윤환 교장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공동체 문화조성과 리더십 함양을 기대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