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이성관 기자] 어정중학교(교장 조성배)는 지난 3월 22일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급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새로 선출된 학급 회장, 부회장 등 모두 58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은 사전 모임을 통해 조별 식사 재료를 논의하는 등 기대를 안고 캠프에 참여하였다.

1부에서는 조성배 교장이 리더의 다섯 가지 덕목(비전, 자신감, 용기, 겸손, 예의)을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였다. 

우렁찬 함성으로 시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친해지고 화합하는 기쁨을 경험하였으며, 교실로 이동하여 조별로 정성껏 준비한 재료를 양푼에 넣어 비벼 먹으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였다.

2부에서는 학생자치회 회장 배공하랑이 학생자치회 활동 운영 계획을 소개했으며, 분임 토의 시간에 토의 조로 나뉘어 행복한 학급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한 후 발표하였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수업 분위기 조성과 바른 언어 사용,분리수거 등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리 학급의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솔선할 것을 다짐하였다.

조성배 교장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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