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거침없는 공약 3/4/5 발표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최혜영 예비후보는 8일 세 번째 / 네 번째 / 다섯 번째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 발표는 교통·산업·생활 분야로, 안성의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 예비후보의 세 번째 공약인 교통 분야는 정체 없는 안성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상습 정체로 안성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38국도의 확·포장공사를 2024년까지 마무리하고, 혼잡도를 재평가하여 ▲내리 고가도로 철거를 포함 38국도 지하화를 추진해 교통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또, 도심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 외곽순환도로(안성IC~남안성IC~서운입장IC~일죽IC~고삼IC~안성IC) 신설을 추진한다.

안성 시민의 숙원인 철도 역시 놓치지 않았다.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을 조기 구축하고, 「반도체 메가시티 법안」을 통해 용인, 화성 등 반도체 벨트 내 지역을 연결하는 ▲반도체 철도라인 및 반도체 민자도로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함께 추진한다.

네 번째 공약인 산업분야는 안성의 주요 산업인 농업에 집중하여 스마트농업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안성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및 학교·지자체 등이 협업하여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안성의 특산물을 고부가가치 식품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농업·창업 활성화,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련 공공기관 안성 유치를 통해 지역 농업 혁신을 꾀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공약인 생활 분야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안성에 중점을 뒀다. ▲신설 역 주변 미니신도시 등 역세권을 개발하고, ▲도심 공영주차장(공원지하주차장)을 신설하는 한편 ▲전선지중화를 통해 도심에 출몰하는 까마귀 등 유해조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깨끗한 하늘을 안성시민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또 ▲도시가스 및 상수도 공급 지역 확대를 통해 경기도 평균을 하회하는 안성시(상수도 –5.1%p, 도시가스 –8.7%p)의 기초 시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혜영 예비후보는 “안성시민의 대표적인 불편사항 중 하나가 교통 문제다. 상습 정체는 물론이고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없어 시외로의 이동이 타지역에 비해 어려운 상황”이라며,“농업 역시 기타 산업에 비해 혁신 속도가 늦고, 생활 기반시설도 시급한 개선이 필요해 이번 공약발표는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에 역점을 뒀으며 현직 국회의원의 경험과 능력으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깨끗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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