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 삼죽면, 금광면, 양성면, 서운면 안성3동 등 15가구에 배분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남양주 연탄은행(대표 최정모)이 주최하고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이 주관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1일 마무리됐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해 10월 남양주 연탄 은행과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농지역 에너지 빈곤층들을 위해 매년 1만 장 이상의 연탄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첫 사업으로 올해 연탄을 후원받아 안성지역 각 읍면동 취약 가구에 배분하게 됐다.

먼저 일죽면에는 서00 어르신 댁을 포함한 5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배분했으며, 배분 현장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성지구 이진석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삼죽면에서는 최00 어르신을 포함한 2가구에 500장씩 배분됐으며, 조준희 면장과 직원들,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눔에 동참했으며, 금광면에는 오00 어르신을 비롯한 3가구에 500장씩 배분됐으며 윤성근 면장과 직원들을 비롯한 이장단 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연탄을 배분했다.

또한 양성면에는 이00 씨 댁을 포함한 3가구에 500장씩의 연탄이 배분됐으며, 윤미자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양성면 적십자 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아울러 금광면과 서운면, 그리고 안성 3동은 서00 댁을 비롯한 각 가구에 500장씩의 연탄이 배분됐으며, 안성시 중증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센터(센터장 이대성)직원들과 다모단 봉사단이 함께해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용 연화마을 이사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연탄으로 겨울을 지내는 가구가 많이 있어 겨울나기가 걱정됐었는데 남양주 연탄 은행의 후원을 받게 되어 다행”이라며,“앞으로 매년 1만 장 이상의 연탄을 후원받을 것으로 예상돼 도농지역의 에너지 취약 가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탄 나눔 대상자들은 해당 읍면동에서 추천했으며 3월 말까지 3,500여 장의 연탄을 더 후원받아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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