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구의 실력과 위상 재확인

이번 대회는 지난 10~1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으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각국 및 일본의 고교, 대학, 실업, 일반 클럽에서 여자 단체팀 54개, 남자 단체팀 139개팀이 출전해 남자 단체전에는 서울시청팀이, 여자부 단체전에는 일본 실업 나가세겐코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청 정구선수단은 작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팀의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 실업팀 나가세겐코의 수준 높은 서브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1,2세트를 내주며, 2:0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시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순위에 입상하기는 처음이며, 이번 준우승은 대한민국 정구의 실력과 위상을 재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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