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독립항쟁을 되새기며...

안성에서 일어났던 ‘원곡․양성의 독립 운동’은 평북 의주군, 황해도 수안군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재판에도 원용 될 만큼 격렬했던 3.1운동 3대 항쟁이었으며, 이를 ‘4.1 독립항쟁’이라 부르기도 한다.
안성의 독립운동은 농민들 주축으로 전 주민이 참가해 4월 1~2일까지 2일간 무정부를 쟁취한 항거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시는 4.1 독립항쟁의 역사적 현장인 만세고개에 3.1운동 기념관을 세워, 매년 4월 1일에 안성 4.1독립항쟁 기념 ‘2일간의 해방’ 행사를 개최한다.
‘안성 3.1운동 기념관’에는 순국선열 25위와 애국지사 195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기념관, 기념탑, 안성에서 순국 또는 고문 당한 분의 넋을 위로하고 뜻을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 사당 등이 있다.
특히 기념관을 둘러보고, 30분을 걸어 기념관 맞은편 고성산 정상에 오르면, 안성시내는 물론 멀리 서해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이번 3.1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이곳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한다.
이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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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수익으로 매표소 관리인 점심값이나 나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