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감상으로 상상력 펼쳐 책과 더욱 친밀해져

▲ '용돈주세요' 그림책 원화 전시회 ⓒ경인신문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은 내달 2~18일까지 도서출판 길벗어린이 후원 ‘용돈주세요’ 그림책 원화 19점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용돈주세요’ 도서는 고대영 글 작가와 김영진 그림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병관이가 엄마, 아빠와 대형 마트에 갔다가 새로 나온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며 뜻대로 되지 않자 누나처럼 용돈을 달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 그림책 원화 전시 ⓒ경인신문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 이야기로 ‘우리집 이야기’인 듯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등장인물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역동적인 표현이 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생활용품과 시식대 풍경,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의 모습 등이 세밀하게 표현돼 주목도를 높인 작품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읽은 후 관람하면 흥미와 관심을 더해 주며, 그림 감상으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 책과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와 어른 모두 그림책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화관람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031-678-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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