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등 격조높은 음악 선사

▲ 작곡가 신귀복 가곡 콘서트 포스터 ⓒ경인신문
안성시민회관에서는 오는 18일 소프라노 ‘임청화’와 안성이 낳은 ‘얼굴’ 작곡가 신귀복 가곡 콘서트가 개최된다.

▲ 신귀복 작곡가 ⓒ경인신문
신귀복 작곡가는 1937년 안성 태생으로 안법중․고 졸업, 경희대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얼굴’, ‘물새알 산새알’, ‘넝쿨타령’, ‘말하기 좋다하고’ 등 다수 작품을 발표 했다.

또한 한국동요동인회 회장, 한국 예술가곡연합회 명예회장, 한국 작곡가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음악 저작권협회 부회장, 한국작곡가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교, 깊고 안정적인 소리로 섬세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소프라노 임청화와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평화’ 등이 신귀복 선생의 주옥같은 가곡과 함께 격조 높은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 소프라노 임청화 ⓒ경인신문
특히 소프라노 임청화는 숙명여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유학, 한국인 최초 왕립 음악원 최고학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동 음악원 오페라과를 졸업, 현재 백석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귀복 선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애향심 고취 및 ‘우리 가곡과 동요’의 정다움과 예술성을 표현해, 청소년과 시민에게 가곡 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성시 주최, 안성예총 주관의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으로 혼란이 우려되므로 시작 10분전 입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