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이도연선수,윤여근선수 동메달 획득
[ 경인신문= 신용환 기자]
김정빈(32·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항저우 아시안 파라 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 3관왕에 올랐다.
김정빈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남자 로드 레이스(시각장애 부문)에서 파트너인 윤중헌(32·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호흡을 맞춰 1시간35분27초 만에 69km를 가장 먼저 주파,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1시간42분52초)조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13.8km 구간을 5번 달리는 로드 레이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장애인 사이클의 사상 첫 아시안 파라 게임 3관왕에 오른 그는 “마지막 경기라 온 힘을 다해서 탔다. 1등을 확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면서 결승선에 들어왔는데 울컥했다”고 말했다.
김정빈은 중학생 시절 망막색소변성증 때문에 시력이 떨어졌고, 20대에 들어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추계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다니다 휴학 하고 한빛 맹학교에서 안마사 과정 교육을 받았다.
음악에 대한 꿈을 좇아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다. 지금은 대형영상장비 제조, 영상회의·관제시스템 구축 전문 중소기업인 하이브시스템과 전속 계약을 맺고 사이클에 매진하고 있다.
사이클은 2016년 입문했고,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파라게임 트랙 독주(1km) 동메달을 따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정빈.윤중헌은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십 도로 독주에서 김정빈.윤중헌은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십 도로 독주에서 첫 국제대회 우승을 일궜다.
또한 이도연선수(HW4) 와 윤여근선수(HM4) 는 여자핸드42km 남자핸드56km 동메달 획득했다
이로써 장애인사이클 메달은 금4, 동4획득했다 출국전 까지 큰기대를 안했다
근데 이번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이 나왔다
이정도까지 기록이 나온것은 이영주감독의 뛰어난 지도력 때문이다 합숙훈련,개인훈련 할때도 각 선수들이 연습하는곳을 찾아다니며
지도하고 각각선수들을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지도한 결과이다
이영주감독은 이 모든것이 선수와 스텝들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김형준회장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결과이다고 했다
이번 대표팀은 내일(10월28일) 18시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