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

[ 경인신문= 정혜윤 기자] 맑고 향기로운 마을공동체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은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보개면 영평사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봉사는 연화마을에서 직접 공수해온 식재료들을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만들어 신장리 마을 주민들과 보개면 어르신 등 100여명에게 점심(우동, 떡, 음료 등)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도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으며 공도읍 진사리 소재 허리편한병원 봉사팀도 동참해 어르신들의 혈압체크와 건강 상담 등을 펼치며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봉사에 참여한 연화마을 봉사단과 안성시장애인복지관 도담부모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봉사현장에 나와 음식을 만들고 나르는 등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챙겼다.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소고기 꾸러미가 전달됐다.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소고기 꾸러미가 전달됐다. 

특히 연화마을에서는 이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소고기 선물 셋트를 전달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영평사를 찾은 마을 어르신 A씨는“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맛있는 떡과 우동을 정성껏 만들어 주셔서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용 이사장은“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해진다.”면서,“칠장사 지강 스님덕분에 매월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화마을사회적협동조합의 매월 무료 급식은 국보고찰 칠장사에서 후원하고 있다.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좌로부터 보개농협 김학범 조합장,  이진석 전 자봉센터장, 정림스님, 정토근 부의장,  장애인협회 여운천 회장
▲좌로부터 보개농협 김학범 조합장,  이진석 전 자봉센터장, 정림스님, 정토근 부의장,  장애인협회 여운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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