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인생 ‘라벨라비타’를 아시나요...?

안성시 지역의 노래문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들에 모임 '뿌리아트센터' (원장 이상헌) 노래교실에서는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성원은 여성들이며  주로 낮시간대에 진행 된다. 그러나 유일하게 저녁 시간과 남녀혼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노래교실 모임이 있는데 바로 '라벨라비타' 노래팀이다.

'매주목요일 목이 터져라 노래한다는 '라벨라비타' 노래모임' 사진/엄태수 기자
라벨라비타(la bella vita)라는 뜻은 이태리어로‘아름다운인생’ 이라는 뜻이담겨져 있다고 한다.
1995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15명의 부부가 모여 부부노래모임(초대회장 박종권)으로 출발된 ‘라벨라비타’팀은 이후 2001년부터 중년의 노래모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부부는 물론 남,녀 개인 희망자들과도 합류하여 역대 회장단(2대회장 최용희 3대회장 송근홍)을 거치며 16년 동안 50~60명의 회원들은 국립한경대학교 소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콘서트를 갖는 등 봉사활동과 더불어 눈부신 발전과 함께 급성장을 해왔다.
    '세상만사 모든시름을 노래 에담아 날려버리고 있다'   사진/엄태수 기자
2006년(4대회장 이병호)부터는 모임에 명칭을 '라벨라비타'라고 개칭하고 회원가입 연령을 낮추어서 안성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여 회원들간의 두터운 층을 형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선 국군장병 위문을 하는 등 모임활성화 정책을 시도해 왔다.

또한 2008년(5~6대회장 김광진)부터 탁월한 리더쉽으로 회장을 연임하며 지역의 장애인콘서트에 우정출연을 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회원들의 결속을 다져오기도 했다.

초창기에 창설회원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오진택,이민희 부부는“부부가 함께하는 취미생활로는 너무 좋은것 같다”고 피력하며 “노래는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중 하나”라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은 ‘시원한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하며 활력이 넘치고 멋과 낭만이 함께하는 노래교실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벨라비타' 노래모임이 열심히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엄태수 기자
한편 이곳 뿌리학원에서 기타반주로 노래지도를 맡고 있는 ‘이상헌 원장’은 뿌리아트 학원내에는 요일과 연령층으로 다양한 팀이 구성되어 있지만 1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라벨라비타 모임이야 말로 활기차게 운영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언제나 버팀목처럼 든든하다고 하며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하여 이석호,정대희,오진택,장은호,이민희 등 총무님들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뿌리아트센터 원장 이상헌 님'   사진/엄태수 기자
다양한 연령층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음악을 선도하는 ‘뿌리아트센터’와 그속에서 함께 숨쉬며 성인문화생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라벨라비타’ 노래교실모임에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더 많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신나는 인생 아름다운 인생에 꿈을 키워가며 발전해 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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