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학산도서관이 지난 7일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개최한 '2023 북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용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 구성원 및 인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강연자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는 자전적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청중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슬럼프를 극복하는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인천대학교 재학생의 질의에 대해 "슬럼프를 겪어내고 극복하는 과정들이 자산이 되어 소설에 녹아들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슬럼프도 나를 성장하게 하는 시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맞이하면 극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변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북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친 일상에 삶을 돌아보는 단비 같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학산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대 학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지역 내 대학생의 독서활성화 및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지역 참여 행사인 '제8회 Resena, 최고의 서평 대회'를 9월 13일~10월 6일 운영한다.
이광일 기자
insky8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