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
[경인신문=이해연 기자]태양을 견디며 가을을 기다리는 8월의 중간에 폰그림시 작가인 포노 아티스트 우석용의 제21회 개인전 <댄싱 브레인 2023> 권태와 욕망 사이에서 展이 맞춤옷으로 유명한 라인 컬렉션 & 라인 옴므(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52)에서 열린다.
<댄싱 브레인 2023> 展은 8월 17일(수)부터 9월 16일(토)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Metal Layered 방식으로 만들어진 인생 4부작과 권태와 욕망을 독창적이고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우석용 작가는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라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정의에 깊이 공감하며 인생 4부작을 포함한 8작품을 만들었다.
"갈구하던 욕망이 충족되는 순간, 인간은 다시 권태로운 존재로 바뀝니다. 권태로운 상태가 지속되면 다시 어떤 것을 욕망하게 되지요.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춤추는 듯 꿈꾸는 듯, 당당하게 우아하게 걸어가는 우리네 삶을 쇼펜하우어의 철학 위에 겹쳐(Layered) 봅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삶 위에 겹쳐진 어떤 것들! 우리네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어떤 것들을 Metal Layered 기법을 활용해서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한 17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늘 시와 그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꿈을 응원하며, 아래와 같이 외친다.
"상상하라, 끝없이 상상하라, 아니 끝까지 상상하라."
평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일요일은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