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용설호 문화마을로 조성

▲ 죽산면 용설호 명품 둘레길 조성 ⓒ경인신문
안성시는 죽산면 용설리에 조성된 체험형 농촌마을 ‘용설호 문화마을’의 용설호수 명품 둘레길이 완성도 높게 조성 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용설호 문화마을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하며, 현 1단계(3년차) 사업으로 수변생태쉼터조성, 다목적문화회관, 전통장류체험시설, 용설호 수변산책로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용설호 둘레길은 시에서 1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안전 휀스와 전망 데크등 시설을 추가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우며 완성도 높은 명품 둘레길이 됐다.

한편,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농촌생활관 증축, 마을쉼터 및 용설호 문화마을 안내간판 설치 등이 진행된다.

신원주 용설호 문화마을 추진위원장은 “용설호수 명품 둘레길은 각 구간마다 다른 테마를 갖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조명시설로 어두운 저녁에도 아름답게 밝혀주며, 자연과 마을의 문화, 용설리 주민들이 모여 명품 용설호 문화마을이 됐다”고 말했다.

한 마을주민은 “용설호수는 토종 붕어를 낚을 수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었던 곳인 만큼 낚시터 임대 등을 통해 수익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설호 문화마을은 중요 시설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하고 금년 본격적인 마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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